텐,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종료 공식 발표… 10년 동행의 마침표

SM엔터테인먼트, 텐과의 전속 계약 만료 공식 확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그룹 NCT와 WayV의 핵심 멤버인 텐(TEN)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6년 4월 6일, S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와 아티스트 텐과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오랜 시간 깊은 논의를 거친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며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텐은 2013년 SM 루키즈(SMROOKIES)로 대중에게 처음 얼굴을 알린 이후 약 13년, 2016년 NCT U로 공식 데뷔한 이후 약 10년 만에 소속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번 발표는 K-POP 업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텐은 단순한 그룹의 멤버를 넘어,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과 다국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에이스’로 평가받아 왔기 때문입니다. SM 측은 “그동안 텐이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그가 걸어갈 새로운 길을 진심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텐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으나, 업계에서는 그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거나 해외 대형 레이블과의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텐의 공식 프로필 이미지

NCT U부터 솔로 활동까지, 텐이 걸어온 10년의 궤적

텐의 이력은 K-POP 역사상 가장 다채로운 활동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016년 NCT의 첫 유닛인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으로 데뷔한 그는 당시 신인답지 않은 압도적인 춤선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단숨에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Mnet의 댄스 서바이벌 ‘힛 더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퍼포먼스 퀸’이 아닌 ‘퍼포먼스 킹’으로서의 입지를 굳혔고, 태용과 함께한 ‘Baby Don’t Stop’을 통해 듀오로서의 파괴력도 입증했습니다.

특히 텐은 SM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중국을 기반으로 하는 WayV(威神V)의 메인 댄서이자 에이스로 활동하며 중화권 시장을 공략했고, 2019년에는 SM의 연합팀 SuperM의 멤버로 발탁되어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북미 시장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24년 발표한 첫 미니 앨범 ‘TEN’은 그의 예술적 역량이 집대성된 결과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폭넓은 스펙트럼은 그가 소속사를 떠난 이후에도 강력한 개인 브랜드 파워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루키즈 때부터 지금까지 텐의 성장을 지켜본 팬으로서 가슴이 먹먹하다. 하지만 그의 재능은 SM이라는 울타리를 넘어서 더 넓은 곳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디에 있든 텐의 춤과 노래를 응원할 것이다.”
—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theqoo) 이용자 반응 중

글로벌 시장의 ‘자유 계약 대어’, 텐의 향후 거취는?

텐의 계약 종료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시선은 그의 다음 행선지로 쏠리고 있습니다. 태국 출신인 텐은 모국인 태국에서 국빈급 대우를 받는 슈퍼스타이며, 영어,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에서도 즉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실제로 일부 외신과 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음반사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텐이 고국인 태국에서 독자적인 레이블을 설립하고, 한국과 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최근 리사(LISA) 등 태국 출신 K-POP 스타들이 자신만의 레이블을 통해 독자 행보를 걷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텐 역시 아티스트로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적 비전을 가감 없이 펼치기 위해 이와 유사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SM과의 결별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공연 무대 위에서의 텐의 모습

팬덤과 커뮤니티의 반응: “슬프지만 응원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theqoo)를 비롯한 각종 SNS 플랫폼은 텐의 소식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관련 게시물은 순식간에 6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팬들의 복잡한 심경을 대변했습니다. 많은 팬들은 텐이 NCT와 WayV라는 팀에 쏟았던 헌신을 기리며, 그가 보여준 음악적 성취에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은 텐이 외국인 멤버로서 겪었을 고충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한국어 실력과 무대 매너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SM의 매니지먼트 시스템 변화(SM 3.0) 과정에서 아티스트들의 재계약 불발이 이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텐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는 이번 결정이 최선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텐의 이탈이 NCT와 WayV의 향후 활동 체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팬들이 주목하는 핵심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WayV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텐이 나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팀 활동은 어떻게 되는 건지 걱정되지만, 텐 개인의 커리어를 생각하면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게 맞다고 본다. 제2의 전성기를 기대한다.”
— X(구 트위터) 팬 반응 중

SM 3.0 시대, 아티스트 이탈 가속화와 소속사의 과제

텐의 전속 계약 종료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아티스트 이탈 흐름과 궤를 같이합니다. 샤이니의 온유와 태민, 엑소의 백현, 시우민, 첸 등이 독립 레이블을 차리거나 이적한 데 이어, NCT의 핵심 자원인 텐까지 소속사를 떠나면서 SM의 아티스트 IP 관리 전략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아티스트들이 대형 기획사의 시스템 아래에 머물기보다 자신의 창작 자유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선호하는 산업 전반의 변화를 반영합니다.

SM 입장에서는 텐이라는 강력한 글로벌 아이콘을 잃은 것이 뼈아픈 실책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텐이 가진 영향력은 대체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SM은 향후 남은 NCT 멤버들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더욱 정교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텐이 떠난 WayV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지, 그리고 기존 팬덤의 이탈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지가 향후 SM 3.0의 성패를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결국 올 것이 왔다는 느낌이다. 텐 정도의 역량이면 어디서든 모셔갈 텐데, SM이 그 가치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이제는 텐이 하고 싶은 음악 다 하면서 월드 투어 돌았으면 좋겠다.”
— 네이버 연예 뉴스 댓글 중

결론: 텐의 ‘넥스트 스텝’이 K-POP에 던지는 메시지

텐의 SM 퇴사는 단순히 한 명의 아티스트가 회사를 옮기는 사건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K-POP 시스템이 배출한 최고의 인재가 이제는 시스템을 벗어나 스스로의 브랜드를 구축하는 ‘아티스트 주권 시대’가 도래했음을 상징합니다. 텐은 지난 10년간 SM의 철저한 트레이닝과 기획 아래 성장해왔지만, 이제는 그 토양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펼칠 준비를 마쳤습니다.

우리는 곧 텐이 보여줄 새로운 무대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솔로 앨범이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든, 혹은 새로운 형태의 활동이든 텐은 언제나 그랬듯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10년 전 ‘일곱 번째 감각’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그 소년은 이제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거장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텐의 새로운 시작에 SYNC SEOUL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공식적인 향후 일정은 확인되는 대로 추가 보도할 예정입니다. 텐의 공식 SNS 계정은 현재 소속사 이전과 관련하여 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팬들은 그의 첫 번째 독자 행보 발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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