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지금 손 떨려… 어제 광화문 BTS 공연 다녀온 사람?
진짜 나 어제 새벽까지 잠 못 잤어. 우리 탄이들 드디어 컴백해서 광화문에서 역대급 무대 보여준 건 너무 행복한데, 지금 인터넷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 ㅠㅠ 다들 알다시피 이번 새 앨범 ‘SWIM’ 수록곡들이 하나같이 띵곡이잖아. 근데 그중에서도 ‘FYA’ 무대를 두고 지금 커뮤니티마다 난리가 났어. 나도 현장에서 응원봉 흔들면서 보긴 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뉴스 보고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더라고. 이게 단순히 ‘공연이 좋았다’로 끝날 문제가 아닌 것 같아서 바로 달려왔어.
사건의 발단은 이래. 어제 광화문 공연에서 BTS가 신곡 8곡이랑 기존 히트곡까지 총 12곡을 불렀거든? 근데 문제는 ‘FYA’라는 곡이야. 이 노래가 클럽의 뜨거운 열기를 불에 비유한 곡이라 가사에 ‘파이어(Fire)’라는 단어가 무려 34번이나 나와. 근데 하필 공연 바로 전날 대전에서 대형 화재로 14명이나 숨지는 참사가 있었잖아… 전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타이밍에 “불타오르네”, “휘발유 좀 줘” 이런 가사를 광장 한복판에서 외치는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거지.
X(트위터) 조회수 245만 회… “이건 좀 아니지 않나” vs “노래는 노래일 뿐”
지금 X에서 난리 난 게시글 봤어? 한 이용자가 “시민들이 불타 숨졌는데 ‘파이어’를 열창하는 게 맞냐”고 올린 글이 벌써 조회수 245만 회를 넘었어. 7,000번 넘게 공유되면서 공감을 얻고 있는데, 댓글창 보면 진짜 전쟁터야. ㅠㅠ 솔직히 나도 처음엔 ‘아니, 노래 가사일 뿐인데 너무 예민한 거 아냐?’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가사를 하나하나 뜯어보니까 왜 사람들이 화가 났는지 이해가 가더라고.
“대전에서 가족 잃은 유가족들이 TV 켰을 때, 서울 한복판에서 ‘뜨거워’, ‘휘발유 가져와’라고 소리 지르는 걸 보면 기분이 어떨까? 이건 아티스트를 비난하는 게 아니라 기획사의 세심함이 부족했던 문제다.” – 어느 X 이용자의 반응
가사 내용을 보면 ‘완전 핫뜨 뜨거워’, ‘한겨울에도 엉뜨’, ‘Gimme that gasoline(그 휘발유 좀 줘)’ 같은 표현들이 가득해. 물론 클럽 분위기를 띄우려고 쓴 비유라는 건 우리 팬들은 다 알지. 하지만 국가적인 참사 직후에 이런 단어들이 반복적으로 울려 퍼지는 게 누군가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야. 특히 ‘뛰어내림’ 같은 가사도 포함되어 있어서 더 논란이 커지고 있어.
2025 MAMA의 ‘갓 미 터닝’ 사건 기억나? 비교되는 대응 방식
사람들이 더 화가 난 이유는 작년 11월에 있었던 2025 MAMA AWARDS 때랑 너무 비교돼서 그런 것 같아. 그때 홍콩 아파트 화재로 168명이나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잖아. 그때 K-Pop 아이돌들이 어떻게 했는지 기억해? 신인 그룹 미야오(MEOVV)는 ‘BURNING UP’이라는 곡 제목을 ‘Turn It Up’으로 바꾸고, 가사도 ‘burning’을 ‘turning’으로 다 수정해서 불렀어. 베이비몬스터도 ‘burn it up’을 ‘going up’으로 바꿔 부르는 센스를 보여줬지.
심지어 신인 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은 아예 경연곡이었던 ‘올라(Olla)’를 리스트에서 빼버렸어. 이렇게 다른 그룹들은 사회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가사를 수정하거나 곡을 교체했는데, 세계 최고의 그룹인 BTS와 하이브(HYBE)가 왜 이번에는 아무런 조치 없이 ‘FYA’ 무대를 강행했냐는 거지. “신인들도 하는 배려를 왜 월클은 못 하냐”는 말이 나오는 게 바로 이 지점이야.
“작년에 미야오랑 베이비몬스터가 가사 바꾼 거 보고 진짜 감동했었는데… 이번 BTS 공연은 솔직히 실망이야. 하이브 정도 되는 회사가 이 타이밍에 이 곡을 그대로 올린 건 명백한 실수라고 봐.” – 더쿠(theqoo) 베스트 댓글
예술의 자유냐, 사회적 감수성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물론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예술은 예술로 봐야 한다”, “이미 정해진 큐시트를 전날 터진 사고 때문에 갑자기 바꾸는 게 쉽지 않다”는 옹호론도 많아. BTS가 일부러 화재 피해자들을 조롱하려고 부른 것도 아닌데 너무 마녀사냥 하는 거 아니냐는 거지. 솔직히 나도 아미(ARMY)로서 우리 오빠들이 욕먹는 거 보면 마음 아프지만, 이번만큼은 ‘예술의 자유’라는 방패 뒤에만 숨기엔 상황이 너무 엄중한 것 같아.
K-Pop이 이제 단순히 한국만의 문화가 아니잖아.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고, 그만큼 영향력이 커졌으면 그에 따르는 책임감도 커져야 한다고 봐. 특히 광화문이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열린 공연이라면 더더욱 세심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14명의 생명이 희생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는 게 가장 뼈아픈 포인트야. ㅠㅠ
제니의 핫테이크: “사랑하니까 더 쓴소리하게 돼”
얘들아, 솔직히 말할게. 나도 어제 현장에서 ‘FYA’ 나올 때 신나서 뛰었어. 근데 집에 와서 대전 화재 뉴스 특보 보는데 갑자기 소름이 돋더라고. ‘아, 내가 아까 휘발유니 불이니 외치면서 즐거워했던 그 시간에 누군가는 정말 고통 속에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죄책감이 들었어. 우리 방탄이들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생각하면, 소속사 측에서 가사를 조금만 수정해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아.
이번 논란이 단순히 BTS를 깎아내리기 위한 게 아니라, 앞으로 K-Pop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해. 팬덤의 화력으로 논란을 덮으려고만 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우리도 사회적 아픔에 공감하는 법을 더 배워야 하지 않을까? 하이브도 이번 일에 대해서 침묵하기보다는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메시지라도 하나 남겨줬으면 좋겠어.
“팬심을 떠나서 사람이 죽었는데 ‘엉뜨’, ‘휘발유’ 노래 부르는 건 상식 밖이지. 비판할 건 비판해야 아티스트도 성장하는 법이야.” – 인스티즈 유저
앞으로의 행보는? ‘SWIM’ 활동에 비상 걸리나
지금 더쿠 조회수도 3만 회가 넘었고 댓글도 400개가 넘게 달리고 있어. 여론이 점점 안 좋아지니까 이번 앨범 활동 전체에 지장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돼. 타이틀곡 ‘SWIM’은 반응 진짜 좋은데, 수록곡 하나 때문에 전체 이미지가 깎이는 건 너무 속상하잖아. ㅠㅠ 하이브가 과연 이번 논란에 응답할지,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활동을 이어갈지 다들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어.
얘들아, 너희 생각은 어때? “노래는 노래일 뿐이다, 과한 검열이다” vs “참사 직후엔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어야 한다”. 진짜 어려운 문제인 것 같아. 그래도 우리 건강한 토론을 통해서 더 성숙한 팬 문화를 만들어가자! 이번 일로 상처받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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